대덕구, 재난안전 특교세 선도사업 공모 선정
대덕구, 재난안전 특교세 선도사업 공모 선정
‘우리동네 스마트에어 모니터링 사업’ 국비 3억 원 지원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9.05.2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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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2019 재난안전 특교세 선도 사업’에 대전 대덕구의 ‘우리동네 스마트에어 모니터링 사업’이 선정돼, 3억 원의 국비를 지원 받는다.

이 사업은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치단체가 발굴한 재난안전 사업 중 확산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을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대덕구 우리동네 스마트에어 모니터링 사업은 최근 악화되고 있는 기후 환경에 대한 객관적인 현황 및 빅데이터를 제공해 정부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대덕구는 관내에 설치된 방범용 CCTV Poll에 미세먼지 측정 복합센서를 부착해 기존 예·경보시스템에 IoT기술(사물인터넷)을 활용, 지역별 미세먼지 확인과 재난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대덕구는 국내에서 자주 발생하는 편서풍의 특성을 이용하는 복합센서를 구 서쪽경계와 2개 산업단지, 동사무소 등에 설치해 생활밀착형 미세먼지 측정을 하고 있다.

따라서 구역별 유입되는 미세먼지와 구 전체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빅데이터화 한 분석으로 이 사업을 전국으로 확산 적용할 경우 광역단위 분석이 가능하게 됐다.

또 국가 차원의 미세먼지 저감대책 수립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게 심사위원들의 공통된 의견이라는 전언이다.

이번 행안부 공모에는 전국에서 모두 230여 개의 사업이 응했으며, 이 중 24개 사업이 선도사업으로 선정됐다.

정현 대덕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로 악화된 기후환경 개선을 위한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단기적인 대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사업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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