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노사민정협의회 공식 출범… 14명 위원 위촉
공주 노사민정협의회 공식 출범… 14명 위원 위촉
지역 노동시장 활성화, 노사관계 안정 등 심의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19.05.2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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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공주시 첫 관문인 노사민정협의회가 20일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공식 출범에 임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계와 고용주, 시민, 지방정부가 협력해 지역 노동시장을 활성화하고 노사관계 안정 및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해 협의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로 출범됐다. 이에 공주시는 지난해 말 관련 조례를 제정한 뒤 이날 첫 회의와 더불어 간담회 자리를 마련한 것.

이날 협의회는 근로자 대표와 사용자 대표, 시민대표로 등으로 구성됐다. 시민대표로는 시의원과 공인노무사, 기관 단체장, 지자체 대표 등 모두 14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여성의 참여비율을 한층 높이기 위한 여성위원 5명도 위촉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인적자원 개발 등 지역 노동시장 활성화에 관한 사항 △지역 노사관계 안정에 관한 사항 △지역경제 발전에 관한 사항 △그 밖에 노사민정 협력증진을 위하여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에 대해 심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김정섭 시장은 “노사 관계의 상생발전이 지역의 경제 생태계와 지역 공동체에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며, “지역의 노동자와 사용자, 시민, 지방정부 등 4자가 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해서 노력해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의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노사민정협의회의 의미 있는 활동과 위원들 간 토론을 위해 조만간 2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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