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10주기' 추도식에 정치권 총집결… 황교안 불참
'노무현 10주기' 추도식에 정치권 총집결… 황교안 불참
김경수 재판, 유시민 모친상으로 불참
  • 김인철 기자
  • 승인 2019.05.22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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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을 이틀 앞둔 21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 시민들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을 이틀 앞둔 21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 시민들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이 23일 엄수된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은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10주기 추모 영상 상영과 추도사, 추모공연, 참배 등의 순서로 10주기 추모식이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추도식에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 등 유족과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각 정당 대표, 정부와 청와대 인사, 지방자치단체장, 노무현재단 임원과 참여정부 인사 등이 참석한다. 

민주당에서는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최고위원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등 지도부와 의원 60여명이 봉하마을을 찾는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조국 민정수석 등이 참석하고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도 참석한다.

허태정 대전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지사 등 여당 소속 광역단체장들도 참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항소심 재판 일정 때문에 불참한다. 

김원기 전 국회의장, 임채정 전 국회의장과 참여정부 인사인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모친상으로 참석하지 못한다.

자유한국당은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의원들의 참석 계획이 없고,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지도부와 의원들이 참석한다. 

추도식에는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도 참석해 추도사를 하고 직접 그린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유족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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