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공주집배원 사망사고 관련 철저한 대책 마련"
김정섭 공주시장 "공주집배원 사망사고 관련 철저한 대책 마련"
"대량우편물 시기 조정해 집배원 업무 과중되지 않도록 방안 모색"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19.05.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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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시장이 청사 3층 브리핑실에서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공주우체국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다 사망한 집배원 故이은장씨 사망 사고와 관련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이어 시 차원의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사건의 전말에 대해 우정당국에서 세밀히 밝혀나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시차원의 대책에 대해 밝혔다.

또한, “故이은장씨의 사망에 대한 사고와 관련해 이는 현재까지 비정규직 집배원들이 과중한 노동에 시달리지 않았나 생각된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철저하게 세워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일 노사민정협의회 발족식에서도 이 문제가 깊이있게 논의된 바 있다"며 “앞으로 관내 기업은 물론 기관에서 일하는 근로자들 역시 이런 상황을 격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나갈 것을 다짐하는  의견이 모아졌다"고도 말했다.

또한, 김정섭 시장은 “우리 시도 앞으로 대량 우편물에 대해 시기를 조정해 집배원들의 업무에 과중되지 않도록 각종 방안들을 모색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매월 5만부의 시정소식지 발송에 대해서도 한번에 집중되지 않도록 대안들을 검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마지막 김정섭 시장은 "우리시가 현업 근로자를 가장 많이 상주되고 있는 기관으로써 이들 근로자들 또한 각 업무량에 이모저모를 최종 점검에 나서 각자 애로사항 등을 모아 개선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나갈 것이라”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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