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관내 총 6곳의 민간 여성화장실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불법촬영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다.
세종시는 21일부터 이틀간 세종경찰서,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 등과 합동으로 관내 민간 여성화장실에 대한 불법촬영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분기에 이어 은행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이 있는 건물 내 여성화장실을 대상으로 여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한 것이다.
시는 민간 여성화장실 시설 관리자에게 ‘의심흔적 막음용 안심스티커’를 배부해 필요시 활용토록 하고 평소에도 꾸준한 점검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중화장실 뿐만 아니라 민간 화장실도 지속적으로 점검을 확대해 불법촬영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 60대를 구입해 읍면동, 경찰서 및 관내 유관기관에 전달하고 공중화장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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