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 30주년 기념 '휴어울림페스티벌'
국립자연휴양림, 30주년 기념 '휴어울림페스티벌'
휴문화 한마당, 숲교육 어울림 행사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19.05.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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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 숲 일원에서는 국립공원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주최하고, 중부지방산림청 및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공동 주관한 올해 30주년 맞이 "휴문화 한마당 숲체험" 한마당이 국내 최대 행사로 시작된다.

이 축제는 올해로 6주년을 맞은 '숲교육 어울림' 행사의 일원으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의 '제8회 휴문화 한마당' 행사를 통합한 국내 최대 숲문화 축제이다.

전국 20여 휴양림과 30여 숲단체가 참여하게 되는 축제는 평소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각종 알찬 프로그램들이 마련되면서 기대가 부푼다.
 
축제 첫날인 24일에는 산림청 박종호 차장 등 내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를 시작으로 내빈 축사가 이어진다. 이어 다양한 숲의 퍼포먼스들이 차례로 선보여 그동안 시민들의 숲에 대한 궁금증이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도 기대가 크다.
 
공연은 다문화 어린이합창단 '아름드리'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무대와 퍼포먼스의 하나인 꽃향기가 물씬 겹든 양재만의 특색을 갖춘 시민들의 숲 향연이 소개된다.
 
26일 마지막 무대에는 숲문화 축제에 참여한 양재 시민들에게 '쉬어가는 숲', '어울리는 숲', '뛰어노는 숲', '숲해설 경진대회장' 등 4색4숲 프로그램으로 나눠 숲홍보관과 체험관이 동시 열린다.
 
이색 테마섹션도 운영하고 서울 도심에서 산림의 소중함과 숲의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특히 '쉬어가는 숲'은 한국의 숲문화를 개척한 30년간의 휴양림 역사가 생생하게 담긴 '국립자연휴양림 홍보관'과 '산림 교육(치유) 홍보관'도 함께 운영에 들어간다.
 
숲을 다룬 영화도 상영된다. 프로그램은 '포레스트 시네마'와 ‘숲 속 음악회', '숲 체험부스' 등 다양한 문화컨텐츠와 체험이 차례로 상영돼 정부의 산림정책에 대한 모든 체험의 숲에 향연들을 한눈에 엿볼 수 있다. 숲 사랑 작품 공모전도 연다.
 
또, '뛰어노는 숲' 프로그램으로 인공 암벽 등반과, 응급처치체험, 나만의 한지나무시계 만들기, 숲놀이터 등 숲속 자연 놀이터와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 섹션도 펼친다. 더욱이 '숲 밧줄 놀이'로 액션영화 주인공처럼 숲과 밧줄을 활용한 U라인, V라인과 짜릿한 '짚라인'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핫플레이스가 진행되는 메인 무대의 장식이 선보여 기대된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이번 축제는 국립자연휴양림 30주년을 기념 국민들에게 그동안 숨은 숲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가족과 사랑하는 연인, 친구와 함께 축제에 참여해 숲이 주는 다양한 혜택을 체험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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