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해상충돌 사고 대비 불시 실전형 현장훈련
보령해경, 해상충돌 사고 대비 불시 실전형 현장훈련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9.05.26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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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서
보령해양경찰서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천식)는 지난 23일 대천항 인근 해상에서 해양사고 상황을 가정한 불시 현장훈련(FTX, Field Training exercise)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해상충돌 사고를 대비하여 해양경찰의 구조대응 시스템 점검과 역량강화를 위해 불시에 시나리오 없이 진행 되었다.

대천항 인근해상에서 조업중인 낚싯배와 출항중인 여객선과 충돌한 사고로, 낚싯배 승선원 6명이 크게 다치거나 실종된 사고를 가정해 진행 됐다.

이날 훈련에는 보령해경 경비함정 6척, 연안구조정 5척, 구조대 등 11척이 동원됐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보령해경 관할 해역은 특성상 통항 유·도선, 여객선, 낚싯배 등이 많아 다중이용선박 사고 우려가 높아 실전형 현장훈련을 통해 구조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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