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천안시민 원탁토론회 ‘천안시민이 말하는 나의 행복 ’
제1회 천안시민 원탁토론회 ‘천안시민이 말하는 나의 행복 ’
‘행복지표’ 우선순위 현장서 결정, 10월 2차 토론회서 시민의견 수렴
  • 김형태 기자
  • 승인 2019.05.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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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천안시민 원탁토론회.
제1회 천안시민 원탁토론회.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천안시는 지난 24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학생, 전문가 등 각계각층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제1회 천안시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원탁토론회는 ‘천안시민이 말하는, 나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행복 증진정책 추진과 관련해 천안시민 행복지표 개발과 그 의미를 공유하고, 행복지표 선정에 시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행복 제1도시라는 비전을 목표로 시민모두가 공감하는 행복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천안시민 행복지표’ 개발에 착수했다. 행복지표는 일자리, 복지, 교통 등 시민의 실질적 행복도를 측정하기 위한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토론 참가자들은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토론회에서 행복정책이 무엇인지 알고 스스로 행복을 진단해 보면서 일상 속에서 행복이 좌우되는 요인과 시의 역할에 대해 적극 논의했다. 

행복지표에 관한 브레인스토밍으로 행복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종합된 내용을 토대로 전자투표기에 행복지표 우선순위를 현장에서 결정했다.

시는 이번 시민원탁토론회와 전문가 분석을 통해 확정된 행복지표를 토대로 오는 10월 11일 제2차 시민원탁토론회를 개최해 행복지표 적용방안과 실천과제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구본영 시장은 토론회에서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 답은 바로 시민 여러분에게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여러분이 제안해 주신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천안시민 행복지표 개발에 적극 반영해 시민 여러분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행복증진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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