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다문화코칭지원단’을 구성,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26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다문화코칭지원단’은 동부지역내 초등학교 다문화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동부교육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순수 자원봉사단이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9일부터 홈페이지에 모집공고를 내고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 규정에 따라 최종 8명의 다문화코칭지원단을 선정했다.
지난 24일에는 다문화코칭지원단 위촉장을 수여하고 학생 매칭 및 다문화코칭관련 연수도 운영했다. 이를 통해 다문화교육 역량을 강화한 뒤, 6월부터 본격적으로 12개교, 1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다문화 색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동부교육지원청 전병두 교육장은 “이미 우리 사회는 다문화 사회에 진입하였으며, 다가오는 미래에는 다문화학생들이 우리나라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다문화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서 꿈을 키우고 자아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순수한 봉사로 이루어지는 다문화코칭지원단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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