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미술관, 아트랩대전 3기 작가 6명 선발
이응노미술관, 아트랩대전 3기 작가 6명 선발
  • 홍석원 기자
  • 승인 2019.05.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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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홍석원 기자] 이응노미술관은 이지혜(홍익대 졸) 등 ‘2019 아트랩대전’ 3기 작가 6인을 선정했다. 이들은 모두 대전지역 출신이거나 현재 거주지가 대전인 작가들로, 회화, 미디어, 사진, 도자, 설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2017년 첫 선을 보인 아트랩대전은 대전 출신 청년작가들의 신선하고 독창적인 작품을 통해 현대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담론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미술 전문가들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3기를 맞은 아트랩대전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에 걸쳐 젊고 열정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을 만나게 된다.

아트랩대전 3기 작가는 지난 3월 12일부터 28일까지 2주간의 공개경쟁 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선정된 6인의 작가들은 이응노미술관 M2 건물 1층에 위치한 프로젝트 룸에서 3주간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을 만나게 된다. 또한 소정의 창작지원금, 홍보비, 전시장 조성비 등을 추가로 지원 받게 된다.

김영웅, 결 #1903, 78.8x109cm, 불투명한 종이에 종이, 먹, 펜, 실 등, 2019
김영웅, 결 #1903, 78.8x109cm, 불투명한 종이에 종이, 먹, 펜, 실 등, 2019

올해 제3기 아트랩대전 작가로 선정된 작가는 이지혜(홍익대 졸), 손민광(한남대 졸), 카일킴(김경호)(Academy of Art University 졸), 김태훈(충남대 졸), 김영웅(목원대 졸), 백요섭(한남대 졸)이다.

3기 아트랩대전 작가 선정에는 ▲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업을 진행하는 지역 작가 ▲ 현대적인 작업을 진행하면서도 이응노미술관의 전시공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작가 ▲ 발전가능성이 돋보이는 작가가 주된 고려대상이 되었다.

류철하 관장은 “새내기 작가지망생들에게는 그들의 작품세계를 공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청년예술가 지원 사업인 아트랩대전이 그들의 이름을 현대미술계에 널리 알릴 수 있게 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실력 있는 청년작가들이 이응노미술관의 미래는 물론 대전시 문화예술의 미래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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