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최솔 기자] 25일부터 4일간 전북 일원에서 개최 중인 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충남 선수단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 초등 21종목, 중등 35종목 등 모두 789명이 출전한 충남은 26일 기준 금 15개, 은 17개, 동 26개 등 모두 58개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육상 트랙 종목에서 양예빈(계룡중) 선수는 대회신기록을 달성하며 3관왕을, 한수아(한울초) 선수는 부별신기록과 함께 2관왕을 차지했다.
카누 김재현·곽근우(부여중)와 이한솔(부여여중) 선수도 2관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개최 첫 날 대회장을 찾은 김지철 교육감은 "승리에는 겸손하고 정직한 패배엔 부끄러워하지 않도록 선수 모두가 자신감을 잃지 말고 당당하게 충남 학교체육 위상을 높여 달라"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도 27일 익산 종합운동장 등 경기장을 찾아 선수와 종합상황실 근무자를 격려했다.
오인철 위원장은 "결과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즐기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꿈을 향해 흘려왔던 열정의 땀방울이 금빛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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