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 '먹거리 안전'
대전 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 '먹거리 안전'
식중독균 검사실 갖춘 신속 검사차량 배치, 전체 먹거리부스에 손소독제 설치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9.05.2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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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지난 24∼26일 사흘간 열린 ‘2049 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 성공 배경에는 먹거리 코너가 일조 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서구청 앞 샘머리공원과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다양한 문화예술의 향연과 함께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 코너 운영으로 시민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받았다.

축제기간 중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음식을 즐기며 출품작품이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핑거푸드 중심의 수준 높은 메뉴가 선정했다.

또 행사 참여업소 자율로 시중보다 2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부담없이 행사 전 과정을 먹고 즐기며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보름 전 치러진 유성구 온천축제 당시 푸드코트 종사자들의 비위생적인 행태와 비교해 두 기관 소속 공무원들 간 공공위생에 대한 의식 수준 차이를 보여줬다.

당시 유성온천축제 푸드코트 종사자 대부분 위생복은 물론 위생모, 위생 마스크 등 미착용으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 불쾌감을 줬다.

서구청은 또 식중독균 검사실을 갖춘 신속 검사 차량을 배치하는가 하면, 손 소독제를 전체 먹거리부스에 설치해 보건환경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는 평가다.

서구 관계자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 제공을 위해 철저한 준비로 단 한건의 위생관련 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 했다”며 “앞으로도 축제 뿐만아니라 일상에서도 시민 안전먹거리를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은 서구를 대표하는 하레하레제과점, 바이러브하니, 이지스테이크, 이화수 육개장, 함가네 정육식당 등 20여개 업소가 참여해 관람객의 입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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