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 휴 어울림 페스티벌 성료
국립자연휴양림, 휴 어울림 페스티벌 성료
24~26일 서울 양재 시민의 숲 일원서 진행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19.05.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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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주관한 어린이 대상 '2019 휴(休) 어울림 페스티벌'이 지난 24일 부터 서울 양재 시민의 숲 일원에서 진행된 가운데 26일 성황리 이를 종료했다.

이 행사는 자연휴양림이 올해로 숲 30주년을 맞아 치러진 축제의 한마당 잔치다. 이날 숲의 가치와 소중함이 널리 일깨워지면서 '숲교육 어울림'에 휴문화 한마당이 통합을 기한 문화 축제의 하나로 부상됐다.
 
전국 20여 휴양림과 30여 숲 단체들이 대거 참여된 이 축제는 많은 인파가 성황을 이뤄 아이들과 부모들이 숲에 소중함과 가치관 등을 차례로 익혀나가는 계기가 주어졌다.
 
특히, 이번 축제로 산림교육과, 워라밸 트렌드 등 산림치유, 휴양문화 활성화는 물론 산림분야 유망 일자리와 산림산업 정보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획의 순환이 차례로 제공되면서 큰 인기를 보였다.
 
프로그램들은 '어울리는 숲', '뛰어노는 숲', 속삭이는 숲' 등 4색을 고루 갖춘 4숲의 향연이 제공되면서 숲의 여유를 만끽 함유할 수 있는 구성체가 완성되고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숲의 호감도 함께 엿보였다.
 
여기에 축제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액티비티 체험존 주제로 '뛰어노는 숲', '짚라인 체험' 코스를 통해 선보이자 큰 인기를 보인 가운데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호응이 절로 갖춘 뜻깊은 시간도 주어졌다.
 
특히 이날 축제 행사중 하나에 메인 무대로 '제13회 전국 산림교육전문가 숲교육 경연대회'가 시작되면서 숲해설, 유아숲교육, 숲교육체험교구, 사진전 등 4개 분야의 전국 산림교육전문가와 관련단체 등 2천여명이 24일 예선과 25일 본선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선발, 이들에게 농림부장관상, 산림청장상 등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이번 행사는 국민이 함께 가꿔온 숲의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국내 최대 숲 문화축제"라며 "앞으로도 전국의 휴양림들과 함께 숲이 전하는 교육과 치유, 문화의 즐거움을 홍보에 적극 나서 숲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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