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11월 말까지 도내 16개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체험버스 '생생 진로톡'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생생 진로톡은 진로체험 지역격차 해소를 위해 도입된 프로그램으로 도내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공동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 동물과 식물, 해양 분사 박사들이 학교에 직접 찾아가 연구자가 되기까지 겪은 경험을 들려주고 학생들과 학교 주변 생태 환경을 둘러보게 된다. 진로진학 상담교사는 학생 눈높이에 맞춰 관련 진로에 대해 상담한다.
교육청은 더 많은 학생이 생태 진로체험을 받을 수 있도록 생생 진로톡 공동 운영 기관을 직접 방문·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한다.
이병도 교육혁신과장은 "생생 진로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대해 생각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마인드를 키워나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