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마초, 몽골 초청교사 문화체험 '호응'
대전도마초, 몽골 초청교사 문화체험 '호응'
전주 한옥마을 등 방문 한국 전통 멋과 맛 체험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9.05.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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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대전도마초등학교는 다문화가정대상 국제교육교류사업을 위해 초청한 몽골 교사들과 함께 지난 25일 전주 한옥마을과 새만금 방조제, 고군산군도에서 한국 전통의 멋과 맛을 체험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전도마초는 몽골 초청교사들이 몽골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인근 지역사회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통해 독특한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계획, 몽골 교사들이 한국의 아름다움에 매료되기에 부족함이 없는 기회를 제공했다.

몽골 교사들은 가장 인상 깊었던 체험의 시간으로 25일 오후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발을 풍덩 담그고 고운 모래를 밟으며, 생선회를 난생 처음 맛보았던 날을 꼽았다.

‘날 생선을 먹다니!’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던 Jamayandorj Bolormaa 교사는 사진 속에서 생선회의 풍미에 사로잡혀 만족한 미소를 지었으며, “바다 물결에 온 몸을 내맡기고 해수욕하며 더위를 잊을만한 그런 날도 경험할 수 있을까?”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지난 4월 12일 대전에 온 이후로 장태산·도솔산 숲체험, 음악회 공연, 백제 문화유적지, 대전 컨벤션 센터 어린이 놀이 한마당, 한밭체육관 교총 배구대회, 꿈나래 교육원, 방과후학교 부스체험, 서구 힐링 페스티벌 등을 다양하게 경험해왔다.

이후 연산역 기차박물관, 삼례 문화예술촌, 갑천 수상체험, 한국 가정 방문 등, 몽골 초청교사들의 색다른 문화체험기는 신명나게 이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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