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 선수단이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98개 메달을 획득했다.
충남에서 개최된 제46회 대회를 제외하고 최근 8년간 가장 많은 메달을 수확한 성과다.
지난 25일부터 4일간 전북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충남은 789명의 선수가 초등 21종목, 중등 35종목에 출전, 금 26개와 은 30개, 동 42개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육상에서 금 6개와 은 3개, 동 5개, 역도 금 6개, 은 9개, 동 5개, 카누 금 4개, 은1개, 동1개, 태권도 금 2개, 은 3개, 동 7개 메달을 따내며 충남의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했다.
다관왕도 다수 나왔다. 양예빈(계룡중) 선수는 육상에서, 박하은(성환중) 선수는 역도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한수아(한울초) 선수는 육상, 김재현·곽근우(부여중)·이한솔(부여여중) 선수는 카누, 서가영(성환중) 선수는 역도, 김민수(대천서중) 선수는 요트에서 각각 2관왕으로 이름을 올렸다.
서연근 체육건강과장은 "안전하고 인권을 존중받으며 공부하는 충남의 학생선수상 확립에 노력하겠다"며 "대회 준비에 노력한 선수와 임원, 학교와 학부모, 기관·단체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