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영아교육지원실 대그룹활동 운영
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영아교육지원실 대그룹활동 운영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9.05.3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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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매월 영아교육지원실에 배치된 영아와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엄마와 함께하는 대그룹활동을 격주로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대그룹활동은 교육주제에 따라 오감놀이(1주, 3주, 5주)와 체육활동(2주, 4주)으로 진행되며, 5월은 ‘여러가지 느낌’의 교육주제로 1주에 ‘뻥튀기 오감놀이’를 시작으로 2주에는 ‘젤리 평균대 김밥놀이’ 체육활동, 3주에는 ‘국수 오감놀이’, 4주에는 ‘세라밴드 구림다리’ 체육활동, 5주에는 ‘바나나 오감놀이’가 진행됐다.

마지막주 '바나나 오감놀이’는 바나나를 먹고, 만지고, 부러뜨리고, 밟아보는 체험형 오감활동을 통해 영아는 자기만의 탐색방법으로 바나나를 온몸으로 탐색하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함께 참여하는 학부모는 자녀의 놀이모습을 관찰하고 함께 놀이하는 시간을 통해 자녀에게 정서적 지지를 보내며 학부모와 자녀의 긍정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장애를 가지고 있거나 가지고 있다고 의심되는 영아를 위해 보호자가 조기교육을 요구한 경우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절차에 따라 교육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다. 또한 영아교육지원실에 배치받은 특수교육대상영아는 발달에 적절한 개별화된 교육 및 사회성 증진을 위한 대그룹활동의 교육지원을 받게 된다.

서부교육지원청 윤창호 유초등교육과장은 “엄마와 함께 자유롭게 놀이하는 시간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많은 것을 보고 배웠을 것이다”며, “특수교육대상영아에게 다양한 방식의 교육활동이 지속적으로 제공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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