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들의 힐링 공간’ 서산시 부춘산 유아숲체험원 개장
‘유아들의 힐링 공간’ 서산시 부춘산 유아숲체험원 개장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9.05.3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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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춘산 유아숲체험원 전경 모습.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서산시가 유아들의 힐링공간으로 부춘산 유아숲체험원을 개장했다.

부춘산 유아숲체험원은 유아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 교육하는 시설로 올해 3월 부춘산 학생수영장 인근에 조성 완료하고 5월부터 12월까지 유아들의 학습과 체험의 공간으로 운영된다.

부춘산 유아숲체험원은 산림청 지원사업으로 총 2억98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주요 시설로는 야외학습체험장, 대피시설, 관리사무소, 체험시설, 안내판 등이 있다.

유아의 눈 높이에 맞춰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시설물을 배치하고, 주변 나무와 지형을 활용한 놀이 등 체험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 유아들의 교육을 전담하는 유아숲지도사 2명이 상시 배치돼 계절별, 주제별로 곤충, 낙엽, 가지, 꽃 등과 함께 자연속에서 놀거리를 찾아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숲속 생태관찰, 식물과 곤충탐구,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설운영은 유아숲교육분야 산림복지전문업체를 통해 위탁 운영되며 교육 참여 대상 연령은 만 4~5세로 1회 프로그램 참여인원은 20명 내외다.

유창환 산림공원과장은 “최근 유아숲 교육 효과가 알려지면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산림교육을 통해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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