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신형 SUV 트레일블레이저 디자인 공개… 한국서 생산
쉐보레, 신형 SUV 트레일블레이저 디자인 공개… 한국서 생산
  • 연합뉴스
  • 승인 2019.06.0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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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신형 트레일블레이저.[한국GM 제공]
쉐보레 신형 트레일블레이저.[한국GM 제공]

국내에서 생산될 쉐보레의 새로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의 디자인이 공개됐다.

한국지엠(GM)은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신형 SUV 트레일블레이저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쉐보레는 올해 하반기 한국 부평공장에서 트레일블레이저 생산에 들어가고 내년에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랙스(소형)와 이쿼녹스(중형) 사이에 위치한다"며 "새로운 세그먼트에 진출해 쉐보레 브랜드의 폭넓은 SUV 라인업으로 국내 고객을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GM이 한국 정부와 산업은행과 함께 작년에 발표한 미래계획의 일환으로, 내수 판매와 수출을 위해 한국에서 생산된다.

톨레도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 출시는 5년간 15개 차종의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나올 콜로라도, 트래버스와 함께 국내 시장에서 핵심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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