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등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벨과학상의 BEST OF BEST를 뽑아라!’라는 주제로 제2회 노벨과학 말하기 경연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는 2명의 학생이 팀을 이뤄 역대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선정, 청중이 그 업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치 있게 설명하는 대회다.
특히 전국 유일의 대회로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한 창의·융합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대전교육청이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날 모두 18팀(초 6팀, 중 6팀, 고 6팀)이 경합을 벌였으며, 예선 대회에서는 총 250팀(초 121팀, 중 77팀, 고 52)이 응모해 13.9 :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대전교육청 정흥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노벨과학 말하기 경연대회를 대전 학생들의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도록 함은 물론 시민과 함께하는 과학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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