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로페이 활성화 팔 걷어
대전시, 제로페이 활성화 팔 걷어
하나은행, 농협, 신용보증재단과 협약 체결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9.06.0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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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대전시가 하나은행, 농협, 대전신용보증재단과 제로페이 가맹점 모집 및 홍보마케팅 협약을 체결하고 자치구와 함께 제로페이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시는 제로페이 전국 확산 및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마케팅 예산을 확보해 온라인, 오프라인 가맹점 접수처 확대, 소비자 홍보 이벤트 추진 등 제로페이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제로페이에 가입한 소상공인 가맹점의 결제수수료는 연매출액을 기준으로 8억 원 이하는 0%, 8~12억 원은 0.3%, 12억 초과는 0.5%가 적용되고 일반 가맹점의 결제수수료는 결제사업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추가적으로 제로페이 가맹점은 하나은행, 농협은행에서 자금대출 시 0.1% 이자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소비자는 사업에 참여하는 국민은행 등 21개 은행과 네이버페이 등 8개 핀테크업체를 활용하면 되고,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 금액의 4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간편결제 사업자는 경남, 광주, 국민, 기업, 농협은행, 농협중앙회, 대구, 부산, 산업, 새마을 금고 중앙회, SH수협, SH수협중앙회 신한, 신협, 우리, 우정사업본부, SC제일, 전북, 제주, 케이뱅크, 하나 등 은행 21곳과 네이버, 페이코, 하나멤버스, 머니트리, SSGPAY, 체크페이, 모바일티머니, 핫플레이스 등 핀테크업체 8곳이다.

유세종 일자리경제국장은 “제로페이는 가맹점주에게는 결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이용자에게는 소득공제 혜택을 주는 시스템”이라며 “소상공인과 소비자과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로페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서울 지역과 부산 자갈치 시장, 경남 창원시 일부 지역에서 제로페이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 후 올해 전국으로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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