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 "식용유 화재는 K급 소화기로"
논산소방서 "식용유 화재는 K급 소화기로"
주방화재 대비, K급 소화기 비치 당부
  • 양해석 기자
  • 승인 2019.06.0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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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양해석 기자] 논산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주방 화재에 대비해 식용유 화재에 적응성이 우수한 ‘K급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K급 소화기는 주방화재 진화에 적합한 소화기로 동식물유(식용유 등)로 인해 발생한 화재 시 기름막을 형성해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공급을 차단, 화재를 진압하는 소화기를 말한다.

이에 지난 2017년 6월부터 화재 안전기준이 개정되면서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노유자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 공장, 장례식장, 교육연구시설, 교정과 군사시설 등의 주방에 ‘K급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 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방화재는 일반소화기나 물을 사용해 진압할 경우 연소 확대의 가능성이 있다”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K급 소화기 비치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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