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지질환경과학과 출신 CEO 5명 장학기금 기부
충남대, 지질환경과학과 출신 CEO 5명 장학기금 기부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9.06.0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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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충남대학교 지질환경과학과 출신 CEO 5명이 한날 한시 모교를 찾아 후배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오텍컨설턴트(주) 원경식(79학번) 대표, ㈜세종이엔씨 민경남(88학번) 대표, 마인지오(주) 정용택(91학번) 대표, 코탐(주) 유영철(94학번) 대표, ㈜한세지반엔지니어링 임국묵(96학번) 대표가 바로 주인공들이다.

3일 충남대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오덕성 총장을 방문, 지질환경과학과 후배들을 위해 써 달라며 각각 500만 원 씩 총 2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질환경과학과 79학번부터 96학번까지 대학을 다닌 시기는 달랐지만 5명 모두 전공을 살려 창업에 성공한 것처럼 후배들도 전공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공부해 의미 있는 결실을 이뤄달라는 마음을 장학기금에 담았다.

원경식 대표는 “충남대학교를 졸업한 것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전공을 살려 창업한 우리들처럼, 후배들이 꿈을 키워나가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기회가 된다면 인생의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진로 설계와 창업과 같이 많은 것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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