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빛사랑예술원 ‘위대한 단재(丹齋) 신채호’ 특별공연
(사)한빛사랑예술원 ‘위대한 단재(丹齋) 신채호’ 특별공연
3.1운동·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창작뮤지컬
오는 13~14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9.06.0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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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사)한빛사랑예술원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의 해를 맞이해 특별한 창작뮤지컬 ‘위대한 단재(丹齋) 신채호’를 선보인다.

‘위대한 단재(丹齋) 신채호’는 남과 북이 공유하는 역사적 전통이자 민족적 가치인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우리나라의 위대한 역사를 재조명하고자 대전·충청의 인물로 독립운동가이며 역사가였던 단재 신채호를 소재로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공연한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 공연은 이완용이 일제를 도와 고종을 협박해 을사늑약(1905)이 체결되자 분개한 민중들이 자결하는 이야기로 시작돼 단재(丹齋) 신채호와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만주에서 민족의 정신을 깨워 나라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단재(丹齋) 신채호와 김원봉·이회영·박자혜 그리고 이름 모를 독립운동가들, 죽음을 무릅쓰고 투쟁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잊혀진 역사와 위인들이 살아 숨 쉬던 시대를 그리며 더불어 순국선열이 그토록 바라던 평화의 나라를 함께 기억하고 같이 염원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일제로부터 대한의 국토를 되찾기 위해 피 흘려 죽어간 수많은 이들을 돌아보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한빛사랑예술원 김애영 대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많은 청춘들에게 새 시대의 영웅, 묻혀있던 무명의 독립운동가들을 통해 독립운동정신과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제6회 정기공연으로 대전 시민 분들을 찾아뵙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뜻깊은 감동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위대한 단재(丹齋)신채호 창작뮤지컬이 대전 지역의 대표공연으로 자리매김해 시민의 역사의식이 더욱 고취되길 기대하며, (사)한빛사랑예술원은 대전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한빛사랑예술원은 1999년 창단돼 연극·무용·음악·뮤지컬·국악·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매개체를 통해 좀 더 완전한 종합예술로 새롭게 창조하고 있다.

특히 8·15광복 70주년, 분단 70년 공연 등을 통해 ‘평화 통일’이라는 주제로 소통과 공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해 대전시를 대표하는 예술단체로 발돋움했다는 평을 받으며 2017년 12월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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