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금동초, ‘NON-GMO 사업학교’ 건강밥상 교육 인기
대전금동초, ‘NON-GMO 사업학교’ 건강밥상 교육 인기
학생·학부모 대상 체험중심 식품안전·식생활 교육 운영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9.06.0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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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대전금동초등학교가 대전시교육청에서 지원하는 ‘NON-GMO 사업학교’운영의 일환으로 대전농업기술센터와 연계,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식품안전·식생활 교육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안전한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밥상 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지난달 23일과 24일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9일과 이달 5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각각 2차례 운영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GMO식품에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전통식품과 우리농산물의 우수성에 대해 홍보하는 등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대전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추장 담기, 고추장을 활용한 간식 만들기 등 다양한 요리 체험활동 교육에 참여한 5학년 민무홍 학생은 “요리 체험활동을 통해 음식에 대해 소중함을 느끼고, 그 동안 알지 못했던 GMO식품에 대해 알 수 있는 무척 재미있고 뿌듯한 수업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지연 학부모는 “식재료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접하고, 우리농산물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소중한 기회였다. 또 이런 기회가 자주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금동초 안효팔 교장은 “이번‘NON-GMO 사업학교’운영으로 학교급식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가 GMO식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 안전한 식품 선택에 대한 중요성, 전통음식의 우수성에 대해 알아보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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