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플루메리아 아큐미나타 개화
국립생태원, 플루메리아 아큐미나타 개화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9.06.1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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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 소재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 에코리움 열대관에서 지난 5일 플루메리아 아큐미나타(Plumeria acuminata)가 꽃을 피웠다.

플루메리아(Plumeria)는 협죽도과 식물로 열대 지방 전역에서 볼 수 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상수이다.

꽃의 상부는 흰색, 내부는 노란색의 무늬가 있으며 꽃향기가 좋아서 꿀을 생산하지 않고도 향기만으로 스핑크스 나방을 유인하여 수정한다.

열대지방에서는 주택, 공원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관상용 식물이며, 꽃을 형상화하여 머리핀, 비누 등에 활용하기도 한다.

하와이 등 태평양의 섬에서는 축제 기간 여성이 짝을 찾을 때 플루메리아 꽃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 꽃을 오른쪽 귀에 걸고 있으면 미혼, 왼쪽 귀에 걸고 있으면 기혼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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