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서 해미파출소, 자살기도자 끈질긴 설득 끝 병원 후송조치
서산경찰서 해미파출소, 자살기도자 끈질긴 설득 끝 병원 후송조치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9.06.12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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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서산경찰서(서장 조성복) 해미파출소에 근무하는 방준호 경위, 위동환 순경은 지난 8일 오전 9시53분경 112순찰 근무 중 서산시 운산면 갈산리 소재 모 아파트 모 동 모호에서 동거남인 ch모(42)씨가 동거녀 L모(45)여인에게 “자살을 하겠다고” 문자 메시지를 전송한 112신고(코드1)를 접수받고 신속히 현장에 출동 했다.

방 경위와 위 순경은 현장 도착하여 자살기도자의 집에 도착하여 현관문을 여러 차례 두드리면서 문을 개방 할 것을 요구하자 약 30분 정도 경과 했을 무렵 자살 기도자인 ch모씨가 술에 취하여 문을 열었다.

이에 내부로 신속히 진입하여 자살 기도자인 ch 모씨를 약 40분간 설득 끝에 진정시키고 내용을 확인한바, 전날 동거녀와 가정사 문제로 인하여 싸움을 한 사실이 있었다.

자신은 몇 해 전에 오토바이로 사고로 인하여 우측 다리 부위를 심하게 다쳐 완치가 불가능한 상태에서 계속하여 다리 부위에서 고름이 차는 등 증세가 악화되어 소주 3병을 마시고 자살하려고 마음을 먹은 것이라고 고백했다.

방경위와 위 순경과 지원 받고 출동한 유승화 팀장, 박병곤 순경 등 4명의 경찰관이 상기 자살 기도자 ch모씨를 끈질긴 설득 끝에 병원에 가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치하여 자살을 예방했다

김완용 해미파출소장은 “앞으로도 신속한 112신고 출동으로 소중한 생명이 잃는 사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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