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 중·고등 특수교육대상학생 성·인권교육
서천교육지원청, 중·고등 특수교육대상학생 성·인권교육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9.06.12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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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희)은 지난 11일, 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중·고등 특수교육대상학생 15명을 대상으로 학생의 인권신장과 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을 위한 성·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장애 특성·정도를 고려하여 성폭력 예방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여, 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고 글과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시간을 가져 중·고등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올바른 성 지식 습득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교육에 참여한 김 모학생(서천여고, 1학년)은 “처음에는 나의 생각을 말하는게 부끄러웠지만 솔직하게 동생,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천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인권향상을 목적으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구성하여 월 평균 2개교의 특수학급을 방문하고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연계와 인권향상 지원방법을 설명해 인권침해의 조기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신경희 교육장은 “중·고등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학교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성·인권 교육이 필요한 만큼 이러한 교육의 기회를 자주 가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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