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몽골공항공사 직무체험 운영
한서대, 몽골공항공사 직무체험 운영
항공융합학부, 항공학부 학생 10명 참여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9.06.13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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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기스칸 국제공항 격납고에서 기념촬영하는 한서대 교육생들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한서대는 13일 항공융합학부와 항공학부 학생 10명이 몽골공항공사 직무체험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한서대는 “HS 교육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이 프로그램을 만들고 각 학과의 교수추천과 면접으로 참가 학생을 선발했다.

직무체험 참가 학생들은 기본 소양 교육, 격납고 관리, 활주로 보수관리, 공항 차량 관리, 화재진압, 수하물 관리, 신공항 견학 등 7가지 영역에 걸쳐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40시간의 이론과 실기 교육을 받았다.

교육생들의 항공료, 교육비 등 일체의 경비는 장학금으로 제공되었다.

한서대는 항공교통관제사 재교육, 보조 파일럿 재교육, 항공교통관제직무체험, 지상직 직무체험 등의 항공교육프로그램을 2018년부터 몽골항공청 및 몽골공항공사와 산학협력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국제적인 항공교육 인프라와 교육프로그램을 갖춘 한서대는 2017년 7월 몽골항공청으로부터 몽골항공교육기관으로 지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한서대의 항공운항학과, 항공기계학과, 항공교통물류학과, 항공관광학과 및 부설기관인 비행교육원, 항공기술교육원, 항공교통관제교육원 등이 외국 정부로부터 인가를 받은 우리나라 최초의 대학기관이 되었다.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몽골항공청의 인가를 받은 교육기관은 14곳인데 이 중에서 대학은 한서대가 유일하다. 국내에서는 한서대와 대한항공 승무원양성센터 2곳이 몽골항공청의 인가를 받았다.

이후 한서대는 많은 몽골 유학생을 유치하여 2019년 6월 현재 166명이 한서대에 재학 중이고 이 중 80%가 항공학부 학생이다.

김진우 교류협력처장은 “세계 지리적으로 몽골은 항공요충지이기 때문에 몽골 유학생은 물론 국내 학생들에게도 해외 취업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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