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학부모 건강먹거리 지킴이단 운영 돌입
당진시, 학부모 건강먹거리 지킴이단 운영 돌입
학교급식 정책 제안, 모니터링 역할 수행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9.06.1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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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학부모 건강먹거리 지킴이단 발대식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시는 13일 오전 9시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홍장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당진지역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학부모 건강먹거리 지킴이단(이하 지킴이단)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

급식정책에 대한 시와 학부모들의 상호 이해와 신뢰 향상을 위해 발족된 지킴이단은 당진지역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 1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에게는 13일 진행된 발대식에서 위촉장이 전달됐다.

지킴이단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0년 2월까지의 임기동안 학교급식 정책 제안과 모니터링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학교급식 로컬푸드 체험활동에도 참여하게 되며, 학교급식을 납품하는 공급업체에 대한 위생 점검에도 동참한다.

시 관계자는 “학부모 지킴이단 활동이 건강하고 안전한 식재료 공급으로 이어져 학교급식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지킴이단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2월까지 당진시농협해나루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위탁 운영하던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지난 3월부터 시 행정 직영으로 전환해 운영 중이며, 현재 당진지역 89개 학교에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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