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국제로타리3620지구 천안드림로타리클럽은 13일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관내 성인발달장애이용기관 7개소에 성인 중증 발달·뇌병변장애인의 식사편의를 위한 손떨림 보조 숟가락, 스쿠퍼볼(Scooper Bowl) 등 장애인식사보조기기를 후원했다.
국제로타리3620지구 천안드림로타리클럽은 평소 ‘장애를 향한 10cm 마음 열기’ 와 같은 장애인식 영화 제작을 지원하며 인권 활동을 펼치거나 경사로가 없는 건물에 경사로 설치를 하는 등 장애인 이동권을 확보하는 장애당사자의 기본권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이번 식사보조기기 후원은 장애당사자의 지역사회 활동이 강조되면서 각자의 욕구에 맞는 기관을 이용하고 있는 장애인이 증가하고 있지만 강직, 마비, 떨림 등의 신체적 어려움으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이 있어 추진하게 됐다.
천안드림로타리클럽 강동원 회장은 “중증 장애를 갖고 있는 분들이 이번 식사보조기기 후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천안드림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장애당사자가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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