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규 환경칼럼] 녹색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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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와 태양계
  • 한정규 문학평론가
  • 승인 2019.06.13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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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와 태양계는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46억 년 전 성간가스와 거대한 먼지구름에 의해 태양계가 탄생했다. 가스와 먼지가 태양계형성과정에서 보다 큰 물체로 농축된 것이다.

태양계 이전 구름먼지에서 수성, 금성, 지구, 화성이 탄성했으며 가스행성으로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이 만들어 졌다.
그 이외에도 태양계에는 혜성과도 같은 수많은 물체와 지름이 914Km미만의 소유성이 1만개가 넘게 있다.

중요한 것은 태양계가 끝임 없이 변하고 있다는데 있다. 소유성 또는 소유성의 파편조각이 행성이나 지구의 궤도와 교차하는 궤도로 진입하기도 한다.
독일 북부의 운석구덩이가 그를 말해 주고 있다. 또 6500만 년 전 지구상에서 공룡이 멸종된 것도 운석 충돌과 무관하지 않다. 뿐만 아니라 멕시코의 유가탄 반도 해안에서 약 180Km에 달하는 운석구덩이가 발견됐다.

태양계에는 수많은 운석이 낙하하고 있다. 그런데도 흔적이 남지 않은 것은 그 무엇보다 대기권 영향으로 지구표면으로 떨어지는 운석의 속도를 늦춰 피해를 막아 주기도 하고 대기 중에서 자연 소멸된 때문이다. 또 지구표면의 70%이상이 바다로 낙하 흔적이 남지 않은데 있다.

운석에 의한 것 외에도 지구의 표면이 지각운동, 침전과 같은 지질변화 등에 의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그런 일련의 과정 어느 것 하나도 먼지와 무관하지 않다. 그런 먼지가 현대에 와서는 인간의 생명까지도 위협하고 있다.

18세기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공장가동으로 각종 재화를 대량생산하는 과정에서 먼지 또한 대량으로 발생되는 것은 물론 인간의 삶 특히 생명에 치명적인 유해한 물질이 눈으로는 감지 불가능한 미세한 먼지 그 보다도 더 미세한 초미세먼지까지 대기 중으로 배출 생태계가 크게 위협을 받는다.

산업화로 다량의 화학물질을 사용 각종 재화를 생산하고 사용하는 과정에서 대기 중으로 각종 가스 상 물질을 배출하고 자동차를 운행하거나 또는 취사 및 온난방시 배출하는 미세먼지가 적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것들이 지구온난화로 기후를 변화 지구생태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그토록 먼지는 단순하지 않았다.

태양계가 형성되는 그 중심에 먼지가 있었을 뿐만 아니라 미래의 지구, 미래의 인류, 생태계도 먼지에게 그 운명을 맡겨야 한다.
지금 인류가 받은 가장 큰 고통은 먼지다.

이산화탄소 등 지구온난화의 주범 온실가스 인류의 건강을 해치는 각종 중금속 등이 포함된 미세먼지 그것들에 의해 태양계는 또 다른 세계로 거듭 날 것이다.
변화의 주범 먼지가 태양계 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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