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메기 우량종자 5만 마리 무상 분양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메기 우량종자 5만 마리 무상 분양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06.1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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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13일 충남도메기양식협회에 메기 우량종자 5만 마리를 무상 분양했다고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분양은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한 메기 우량종자를 생산·보급해 양식 메기 열성화 문제를 해소하고 도내 양식어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내수면 양식어업 주요 산업품종인 메기는 연간 국내 양식만 약 7000톤에 달하는 대표적인 민물고기이지만 종 개량 없이 반복적 인 근친 교배로 난질 하락, 부화율 저조, 기형 등 열성화 현상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4월 양식산 메기 친어와 방류 기록이 없는 수역의 자연산 메기 친어를 각각 확보해 성 성숙 과정을 거쳐 인공종자를 생산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도내 양식어가의 수익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와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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