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렬)은 예산의 편성과정에 학생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학생의견 예산반영을 위해 지난 13일 서산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고등학교 학생회 임원으로 구성된 서산학생자치연합동아리 약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민주시민역량강화 학생 참여 예산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 앞서 충남교육청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 활동 중인 신현웅위원이 학생참여예산 제도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토론 방법 등에 대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고 학생 참여 예산제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주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3월 22일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진행된 학생참여예산학교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학생복지증진, 학생 중심 공간 구축 등 학생예산편성의견을 각 학교 대표 학생들이 발표 및 토론을 통해 실행 가능한 의견을 선정해 사업담당자의 예산반영 검토 후 2020학년도 예산에 반영 및 도교육청에 의견을 제출한다.
이종렬 교육장은 “학생들이 교육활동의 주체로서 예산편성에 의견을 내고 참여를 함으로써 민주시민의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의 다양한 예산편성의견을 받아 학생 지원 사업에 반영하고 학생들이 교육활동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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