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희)은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인 서천고와 서천여고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자기 진로 설계를 위해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과 학교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은 교육지원청이 관내 고등학교와 연계해 전체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교육과정을 공동 개설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 기회를 강화한 교육과정을 말한다.
이번 공동교육과정은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6개 과목을 개설했으며 서천고, 서천여고, 장항고 3개교 96명이 수강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 화학실험을 수강하는 김민승(서천고 2학년)학생은 “학교에서 수강할 수 없었던 화학실험을 수강하게 되어 화학자로서의 진로를 꿈꿀 수 있게 됐다”면서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수업하면서 과목에 대한 정보와 다른 학교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신경희 교육장은 “학교 경계를 넘어 유연하고 다양하게 운영되는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학생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 진학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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