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회, 행정사무감사 ‘송곳 질의’ 이어져
예산군의회, 행정사무감사 ‘송곳 질의’ 이어져
  • 배영준 기자
  • 승인 2019.06.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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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배영준 기자] 예산군의회(의장 이승구)는 지난 13일 제250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유영배)를 열고 민원봉사과, 문화관광과, 재무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정완진 의원은 민원봉사과에 “임야와 농지의 공시지가가 떨어지고 거래량이 줄어든다는 건 예산군이 사람 살기 부적합한 환경이라는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도 있는 문제다”라고 언급했다.

김만겸 의원은 민원봉사과에 “청사를 새로 지으면서 안내데스크에 전직 공무원분들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간혹 민원인 내방 시 소홀한 경우가 있으니 교육을 철저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봉현 의원은 문화관광과에 “예당호 출렁다리의 여파로 황새공원의 방문객 수가 많이 증가했다”며 “미비점을 보완해 다시 찾아오는 공원이 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전용구 의원은 문화관광과에 “황새공원을 잘 관리하고 홍보해 환경을 이롭게 해, 황새마을에서 나오는 농산물은 정말 깨끗하고 청정지역에서 나온다는 인식을 갖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태금 의원은 문화관광과에 “매헌윤봉길 평화축제보조금 관련해 정산서 제출 시기가 늦지 않도록 하고, 보조금이 사업계획에 따라 잘 집행하였는지도 지도·감독할 것”을 요구했다.

강선구 의원은 “군청 추사홀이 공연장으로 등록되어 있다면 국가에서 순회하는 공연예술행사를 유치할 수 있다”며 “단순히 지역사회단체가 요청하는 공연뿐만 아니라 공연장으로써 문화 향유를 누릴 수 있는 여러 공연들을 가져와야 한다”고 주문했다.

유영배 위원장은 “각 부서에서 국도비 확보를 위해 노력했기에 재정규모도 늘고 직원들의 노력으로 세입도 증가했다”며 “조기 집행 및 금리 인하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한 공직자분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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