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안의 조속 통과와 지방분권 강화 등을 행정안전부장관에 건의했다.
김 의장은 지난 14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진 영 행정안전부장관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의회 인사권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 지방의회 역량강화 방안을 담은 지방자치법 개정안의 조속 통과에 대해 뜻을 같이하고 지방의회 예산편성 자율성 확대 등 지방분권 강화와 지방의회 현안과제 전반에 대해 행정안전부장관에게 건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천 의장은 “현재 교착상태에 있는 지방자치법안의 국회통과도 중요하지만 지방의회 역량강화를 위한 세부적 사항도 시행령 개정을 통해 조속히 추진돼야 하고 중앙정부와 지방간 원활한 인사교류를 통해 지방인사 적체도 해소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10개 광역의회 의장들은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운영기준 개선’을 비롯해 지방의원 교육연수기관 설립, 의정활동비 현실화 등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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