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천리포수목원과 무궁화 바로알기 교육 추진
충남교육청, 천리포수목원과 무궁화 바로알기 교육 추진
연말까지 무궁화 인식 개선 프로그램 운영
  • 최솔 기자
  • 승인 2019.06.1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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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목천초에서 열린 무궁화 바로알기 교육 모습 [충남교육청 제공]
지난 12일 충남 천안 목천초에서 열린 무궁화 바로알기 교육 모습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연말까지 도내 23개 학교 30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무궁화 바로알기 교육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17년 교육청이 수립한 무궁무진 나라꽃 피는 학교 만들기 3개년 추진계획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청은 천리포수목원과 함께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나라꽃 무궁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소개하고 그림 그리기, OX퀴즈, 엽서 보내기, 뱃지 나눠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유홍종 총무과장은 "최근 국민의식조사 결과 무궁화 선호도가 2006년 3위에서 2015년 8위로 매년 하락세로 나타나 체계적인 교육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교육을 수강한 학생과 교직원이 무궁화 지킴이 역할은 물론 홍보대사까지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은 그동안 무궁화 묘목 4만 5000여 주를 보급하고 식재·관리 지침과 학생 교육교재를 제작해 배포했다. 또 일선기관에 무궁화 관리 지도사 과정을 도입해 전문가 111명을 양성하고 시범학교 10교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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