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드론 활용 사회적약자 실종·긴급상황 대응 나서
서산시, 드론 활용 사회적약자 실종·긴급상황 대응 나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과 드론 연계방안 논의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9.06.1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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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상황에서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는 드론 활용체계 위한 간담회 모습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드론을 활용한 사회적 약자 실종 및 긴급상황 대응에 나선다.

서산시는 지난 14일 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와 안전총괄과 등 시청 관련부서가 참석해, 시가 진행 중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과 드론 활용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이 112, 119에 신고 시 주변 CCTV영상과 함께 주변 정황파악을 위해 드론 실시간 영상도 경찰, 소방 상황실로 전송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드론은 열화상카메라와 음성송출시스템 등 특수임무장비 운영이 가능한 기종으로, 열화상카메라로 화재 현장에서 시 잔불 정보를 확인하고, 음성송출시스템으로 구조자 발견 시 통화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 될 예정이다.

드론으로 촬영된 영상은 시 도시안전통합센터로 전송되고, 지능형 영상분석을 실시해 경찰, 소방 상황실 및 출동차에 해당 정보 제공이 가능해진다.

시는 향후 지속적으로 드론 공동활용 간담회를 진행하고, 유관기관 및 관련부서와 의견을 공유하는 등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드론 운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석봉 공보전산담당관은 “드론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과 연계하여 CCTV가 설치되지 않은 농촌, 해양, 산림지역 등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상황확인 등이 가능해져 더욱 정확한 초동조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효율적인 드론 운영방법을 모색하여, 첨단 기술을 활용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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