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오는 21일까지 여름 방학기간을 통해 시정 관련 업무에 참여할 수 있는 대학생 중심에 행정도우미 모집에 들어간다.

이번 대학생 행정도우미는 20여 명을 대상으로 모집된다. 모집은 지역 대학생들이 방학 기간을 통해 각종 시정 관련 업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이는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한층 넓히고 사회생활 경험과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시가 처음으로 실행하는 청년 프로잭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신청대상은 2019년 6월 11일 기준 공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생으로, 공주대와 공주교대, 충남도립대, 한국영상대 등 관내 상주된 4개 대학 재학생을 우선 선발에 들어간다. 또한 대학원생과 휴학생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공주시 홈페이지(www.gongju.go.kr)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도우미 배너를 클릭하면 본인확인 후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온라인 접수 또는 공주시 행정지원과 방문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선발결과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공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들 선발된 학생들은 7월 8일부터 8월 2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주시 각 실과와 사업소 및 읍면동에서 근무하게 된다. 특히 1개월간 보수는 1,703,200원으로 여기에 점심값 포함, 4대보험 미공제 금액으로 월급이 제공된다.

최인종 행정지원과장은 “대학생 청년들의 사회경험과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정책 개발을 통해 청년들이 웃을 수 있는 활기찬 공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