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계룡시가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고자 ‘노후경유 어린이 통학 차량 LPG 차 전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2010년 12월 31일 이전 등록된 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소형경유 어린이 통학 차량이다.
사업 대상 선정 시 차량 폐차 후 동일 용도로 LPG 차량을 사야 하며 총 7대(대당 500만 원)의 신차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7월 8일부터 12일까지이며 자가용 유상운송 허가를 득한 차량, 차령(생산연도)이 오래된 차량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환경위생과 환경관리팀(042-840-2453)으로 문의하거나 계룡시 홈페이지(www.gyeryong.go.kr)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통학 차량 LPG 차 전환지원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발생을 감소시켜 대기오염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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