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아산 신창초·탕정중 현장방문
충남도의회, 아산 신창초·탕정중 현장방문
교실, 급식실 확보 등 애로사항 해결방안 모색
  • 최솔 기자
  • 승인 2019.06.1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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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7일 아산 탕정중학교와 신창초등학교를 현장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탕정중은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학교 중 하나다. 현재 30학급에 학생 843명이 재학 중으로 2022년 이후에는 1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교실과 급식실 면적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조철기 의원(아산3)은 "최근 탕정지역 인구유입으로 중학생 수가 지속 증가 추세임에도 학교 공간 부족으로 학생 학습공간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며 교육청과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한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위원들은 아산 신창초등학교로 자리를 옮겨 교실증설 등 학교시설 현황을 확인하고 다문화 학생 증가에 따른 문제점과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신창초는 25학급 학생수 473명 규모로 이 중 다문화 학생이 30.7%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올 3월부터 2년간 다문화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돼 다문화가정 학생 학교적응 지원방안 연구, 다문화이주자 활용 외국어 교육, 다우리 다문화 학생동아리 등 다양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오인철 위원장(천안6)은 "우리 주변에 많은 다문화 가정이 생활하고 있으나 언어와 교육, 문화 등 부적응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 모두가 안정적으로 우리 문화와 교육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자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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