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 초등돌봄 비만예방교실 '효과 만점'
서천군보건소, 초등돌봄 비만예방교실 '효과 만점'
참여학생 74% 근육량 증가, 체지방 이상 학생 77% 체지방 감소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9.06.1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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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가 서도초등학교 1-2학년 돌봄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상반기 ‘초등돌봄 비만예방교실’프로그램을 지난 13일 효과적으로 마무리 했다.

초등돌봄 비만예방교실은 잘못 형성된 어린이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아동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도록 도와 증가 추세에 있는 비만율 감소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총 8주간 추진됐다.

서천군보건소는 효과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운동처방사, 영양사, 간호사 등 분야별로 전문가를 투입하고 음악줄넘기 및 세라밴드 운동, 단계별 영양교육 및 영양실습 등을 실시하며 올바른 운동과 식습관에 대해 지도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체성분 검사 결과, 참여 학생의 74%가 근육량 증가를 보였고 체지방 이상 학생 중 77%는 체지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 아침식사를 매일 먹는 학생이 사전 64%에서 프로그램 참여 후 84%로 증가했으며, 식습관 중 가장 문제가 됐던 채소섭취에 대한 응답부분은 21%에서 42%로 증가했다.

교육에 대한 만족도 부분에서도 100% 만족으로 매우 긍정적인 점수를 받았다.

서천군보건소 조재경 건강증진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기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미래 세대의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관내 초등학교와 협의해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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