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판교보건지소, 지역돌봄대상자 주거환경 개선 ‘구슬땀’
서천군 판교보건지소, 지역돌봄대상자 주거환경 개선 ‘구슬땀’
판교면행정복지센터, 서천로타리클럽과 민관 협력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9.06.18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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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 판교보건지소(지소장 한석규)는 판교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해춘), 서천로타리클럽(회장 김영창)과 서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거동 불편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판교면 복대1리 구 모 씨(77세) 가정을 방문해 민관 협력 연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쳤다.

서천로타리클럽 회장 등 자원봉사자들은 본업을 뒤로하고 무료봉사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대상자의 집을 찾아가 노후 주방, 화장실 등 주거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몸이 불편한 어르신의 보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안방에서 마당까지 이어지는 데크를 연결하고 안전봉 설치와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는 물론 식탁, TV, 이불 등을 전하는 등 이웃 돌봄의 모범사례를 보여줬다.

지역돌봄대상자 구 모 씨는“보건소에서 영양식을 챙겨 주며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도 너무 고마운데, 많은 사람들이 와서 집을 치워 편리하게 만들어주고 생활필수품까지 사주니 눈물 날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판교보건지소 관계자는“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통합연계서비스 제공으로 모든 주민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판교보건지소 지역돌봄팀은 다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민·관 협력에 앞장서고 있으며 수요자 중심의 사회생활 지원 및 연계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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