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여자정보고, 국립대전현충원 현충탑 참배
서천여자정보고, 국립대전현충원 현충탑 참배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9.06.18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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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교장 나기홍)1학년 학생들은 지난 14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했다.

국립대전현충원은 일제침략과 6·25전쟁, 월남전 등에서 조국과 민족을 위해 장렬히 산화하신 호국영령 및 순국선열을 모시고 그분들의 생전의 업적을 추모하는 국가 최고의 보훈의 성지, 민족의 성역이다.

이곳에서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 학생들은 국권이 침탈되고 나라가 큰 위기에 처했을 때 더 큰 희생정신을 보여 주셨던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현충탑과 묘비 앞에서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배는 국립대전현충원 전례팀의 안내를 받아 시종일관 차분하고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참배를 마치고 학생들은 “눈물이 날 것 같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감사하고 지금 우리가 이렇게 잘 살고 있는 것이 그분들의 희생 덕분인 것 같다.”는 등 다양한 느낌을 표현했다.

특히 이윤영 학생은 “역사책에서만 배웠던 민족의 비극과 전란의 극복과정을 현장에서 보는 것 같아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우리 청소년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았다.” 는 소감을 당당한 태도로 밝혔다.

서천여자정보고 관계자는 “국립대전현충원 방문을 통해 현충원에서 표방하는 ‘국민통합, 국가통일, 국가경쟁력’의 의미에 대해 학생들이 많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자평하며, “학생들이 민족의식과 역사의식을 갖춘 당당한 세계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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