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천안서북소방서는 관내 독거 어르신 자살예방을 위해 게이트키퍼 자격을 취득한 여성의용소방대원을 활용, 1:1 멘토링데이 운영을 시작했다.
18일 소방서에 따르면 연초 의용소방대원에 대한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을 실시해 370여명 게이트키퍼를 양성했으며, 이 중 여성의용소방대원 148명을 동원해 6월부터 관내 독거어르신 중 위험군을 선별, 1:1멘토링을 통한 자살예방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멘토링 사업은 12월까지 연중 운영되며 의용소방대원은 주 2회 전화연락, 월 1회 방문을 통해 자아존중감 척도, 심리, 인지검사를 실시하고 대인관계, 자아존중감 향상 등 정신적 문제를 지속적으로 상담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박효숙 천안의용소방대 연합회 여성회장은 “이번 멘티‧멘토 구성으로 독거어르신 자아존중감 향상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해 자살률 감소 및 생명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