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나 충남도의원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시스템 적응지원책 필요"
김은나 충남도의원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시스템 적응지원책 필요"
"e-VPN 접속불량 등 문제로 반발" 지적
  • 최솔 기자
  • 승인 2019.06.1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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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나 충남도의회 의원.
충남도의회 김은나 의원 [자료사진]

[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도의회 김은나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8)이 최근 국가관리회계시스템 '에듀파인' 접속 불량과 관련, 교육청 차원의 현장 점검과 시스템 적응 지원책 마련을 주문했다.

교육부가 사립유치원 회계 공공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에듀파인을 도입한 만큼 현장의 어려움을 점검하고 시스템 적응을 도우려는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최근 열린 제312회 정례회 충남도교육청 결산심사에서 "에듀파인을 사용하려면 업무를 지원하는 교육(행정)기관 원격업무지원시스템(e-VPN)에 접속해야 한다"며 "접속불량 등의 문제로 사립유치원들이 반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경기·경북교육청의 선제적 대응 사례를 좋은 본보기로 소개했다. 그는 "경북의 경우 교육행정공무원으로 구성된 멘토단과 연계해 사립유치원 관계자들과 일대 일 밀착 형태로 실무교육을 하고 있다"며 "경기교육청은 에듀파인 사용자 동영상 지침을 제작해 시스템 적응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사립유치원의 에듀파인 사용에 대한 어려움을 파악하고 시스템 적응을 위해 충남교육청 차원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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