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하수 관리계획변경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충남도, 지하수 관리계획변경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지하수 총량관리제 시행방안 보완, 15개 시·군에 확대·적용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06.1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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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1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 지하수관리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 지하수 관리계획 변경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2013년 처음으로 수립된 도 관리계획과 법제도 및 개발 이용환경 변화, 국가 지하수 기본계획 등을 반영해 2028년까지 관리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골자다.

도는 올해부터 처음 시행하는 ‘지하수 총량관리제’의 시행방안을 보완해 15개 시·군에 확대·적용키로 했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는 지하수 함양량 및 개발 가능량을 산정해 현실적인 관리 방안을 제시하고 지하수 이용부담금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세부 내용으로는 △지하수 총량관리제 시행기준 보완 △지하수 정보센터 구축 △가뭄 대비 지하수 지원체계 구축 △지하수 이용부담금 확대 방안 마련 △시·군 관리계획 순위 재검토 등이 제시됐다. 도는 지하수 정보센터가 구축되면 분산 관리하던 지하수 정보를 통합해 지하수 관리의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박상환 물관리정책과장은 “도는 지하수 통합정보 시스템을 통해 지하수 관련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하수 총량관리제 시행, 공공지하수 스마트관리시스템 도입 등 지하수 관리 행정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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