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독거노인에 건강문고와 물품 전달
만성질환 독거노인에 건강문고와 물품 전달
건강공단 대전본부,청주복지재단 등과 함께 '독거노인 삶의 질' 지원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9.06.1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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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안희무)가 청주복지재단(이사장 한범덕),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우종)와 함께 19일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 만성질환 독거노인의 건강생활을 위한 건강문고 및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건강취약계층인 청주시 독거노인에 대한 약물순응도 및 의료이용실태 등에 대해 설문한 결과 만성질환에 대한 건강정보(정정투약 등)가 부족하고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된데 따른 것이다.

지난 4,5월 두 달동안 청주시 독거노인 300명(여 278명, 남 22명)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약물 인식도 및 의료이용실태 분석 설문조사 결과 고혈압 46.4%, 복합질환 43.4%, 약물순응도 47%, 의약품부작용 잘 모름 53.7%, 여러 의료기관이용자 6%, 안 먹는 약 휴지통 폐기 67%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공단은 올바른 약물이용에 대한 정보 및 복약상담과 다제약물 복용자에 대한 집중관리가 필요한 만큼 자문 약사나 합리적 의료이용 연계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따라 공단은 독거노인의 올바른 만성질환관리를 위해 건강문고(450개), 자가 측정기 올바른 사용법 교육 동영상 CD, 적정투약 리플릿(300개)을 각각 제공하고, 무더운 여름을 대비하여 쿨 스카프(450개)도 함께 전달하였으며, 앞으로 만성질환 독거노인의 저 염식 식습관 개선을 위한 미각 테스트 등 다양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건강공단 대전본부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만성질환 독거노인을 위해 건강정보 제공 및 생활 관리사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독거노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이 더욱 풍요로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질환별 현황과 설문조사 결과.
질환별 현황과 설문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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