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합강캠핑장 증설, 편익시설 확충 마치고 이달말 준공
세종시 합강캠핑장 증설, 편익시설 확충 마치고 이달말 준공
오토캠핑 13개면 확장, 주차장‧샤워실 등 편의시설 확충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9.06.20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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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금강변 합강캠핑장.
세종시 금강변 합강캠핑장.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금강과 미호천이 합류하는 지역에 위치한 15만㎡ 규모의 세종시 합강캠핑장이 2018년부터 3년간 22억원이 투입돼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0일 세종시는 지난 2012년 오토사이트 59개 면을 갖추고 운영을 시작한 합강캠핑장은 경관이 아름답고 접근성이 좋은 데다 각종 시설이 확충되면서 2013년 개장 당시 연간 1만3,000명이었던 이용객이 지난해에는 10만여 명에 이르는 등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 잡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는 해마다 시설을 확충해 현재 오토사이트 114면, 카라반 24동, 캐빈하우스 7동이 운영중이다.

그동안 세종시는 지난해 1단계 사업으로 특별교부세 5억원을 투입해 다목적 운동장(3,633㎡)과 족구장 2면, 배드민턴장 2면 등의 체육시설을 조성햇다.

또 올해는 8억원을 들여 오토사이트 증설과 주차장과 샤워시설.개수대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이달말 준공한다.

오토사이트는 기존 캠핑장 내 여유부지에 10m☓10m 크기로 13개 면을 새로 설치했으며 편의시설은 화장실 2개소, 개수대 1개소, 샤워시설 2개소가 설치됐다.

주차장도 태극캠핑존 내에 24면을 증설해 합강캠핑장 내 모두 110면의 주차시설을 갖추게 됐다.

내년 상반기 마지막 사업인 어린이 물놀이시설까지 조성하면, 시설개선 마스터플랜이 완료돼 이용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여가·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건전한 캠핑문화를 조성하고, 캠핑장 이용을 활성화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각종 시설 확충과 관리기관 이양 등을 계기로 전국 최고 수준의 캠핑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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